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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스 컨텐츠/미노스 신혼여행일기

[신혼여행] - 발리, 짐바란 뿌리발리, 쿠카 레스토랑

이른 아침 새소리들으면서 일찍 깨서 밖에 정자에 누워있었는데 하늘은 맑은데 비가 온다(갑자기 장대비)ㅋㅋ

조잘조잘되는 새소리도 좋고
비가오는거도 그저 좋다.


바다보면서 조식먹다가 빗물이 튀어서 발 내려줫다
뒤늦게 돌이켜보니 비맞으면서 밥먹는거도 낭만있었겠네

오늘부터는 자유일정이다보니 이곳저곳을 찾아보았다.

조식먹고 풀장가서 수영 좀 하고
점심으로 짐바란 근처 맛집을 찾다보니
미슐랭3스타 출신의 쿠카 레스토랑 발견
레스토랑이랑 뿌리발리랑 거리는 무려 걸어서 30초?(개꿀)

풀빌라 바로 옆이 바로 쿠카 레스토랑이 있다.

 

쿠카 레스토랑의 입구

미슐랭 출신의 레스토랑이지만 손님이 아무도 없다.
지나고 보니 먹는 시간동안 손님은 우리 둘뿐이었다.
왠지 우리만을 위한 시간과 공간에서 더 특별하게 보낸듯하네

오픈키친이라 요리하는게 다 보인다.

저 순서대로 요리가 하나씩 나왔다.

가리비구이?

우선 빈땅으로 시작

신혼을 기념해주는 즉석사진도 찍어줬다
저기서 사진만 갖는다 ㅋ

이건 꼭 계란후라이같지만 망고였나?

맛있게 먹고 나오는 길에 쿠카 포토존에서 커플샷!

 

쿠카를 나오니 바로 앞이 풀빌라

날씨가 더워서 집에 와서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풀장을 바라보며 빈땅

빈땅들고 해변으로 나가 운치를 느껴본다(덥다)

오늘은 또 요가체험이 있는 날
몸이 각목같은 나는 요가는 안맞는거 같다.
1시간동안 극기체험과 같은 요가를 마치고

그렙으로 시킨 저녁요리
맛집이라고하나 그냥 쏘쏘했다.

발리의 밤하늘 아래.

여기가 정말 지상낙원이고 편안한 휴식처구나.
짐바란 후회없는 선택이야 여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