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이죠.
제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비포장길이던 길을 지나 외갓집을 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손수레밑은 바로 아궁이였습니다.
외갓집에 친척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담소를 하며 떠들던 시절이 엊그제인 것 같습니다.
저 방문을 열면 아궁이에서 불을 지핀 열기로 인해 방 안은 후끈후끈 달아올랐었죠.
그때는 우물물도 바가지로 퍼마시고, 쟁쟁하신 외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이제는 주름이 더 많아지시고 기력도 쇠퇴하시게 되었습니다.
2013년 현재,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났죠.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세월의 무게와 고된 역경속에서 이제는 가슴깊이 간직해야 할 추억이 되었네요.
시간은 멈출 수 없습니다. 멈출 수 없는 시간을 사진으로나마 고이 간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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